![입냄새 치료, 정확한 진단부터 시작돼야 [조이뉴스]](https://jikyunghee.co.kr/wp-content/uploads/2026/10/press-45337bde50a0f1e88e.webp)
평소 규칙적으로 치아관리를 하는데도 입냄새가 난다면 가장 먼저 건강상태를 의심해 봐야한다. 대부분이 구취의 원인으로 먼저 구강 내 위생이나 질환을 의심하지만 구취는 구강 외의 건강상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강기원 제일경희한의원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위열이나 간열, 폐열 또는 신장열이 쌓인 것을 이 증상의 구강 외 원인으로 분석한다.
강 원장에 따르면 위장에 쌓인 열은 소화기의 건강이상으로, 불규칙한 식사나 무리한 다이어트가 주된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치료를 받으러 오는 50% 이상의 환자들은 무리한 다이어트와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20대, 30대 여성들이 주를 이룬다.
반면 간열은 과도한 음주나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쌓이게 돼 증상을 유발하며, 신장열은 무리한 성생활이나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쌓이게 돼 유발하게 된다. 이처럼 간열이나 신장열 때문에 오는 환자들은 주로 음주, 흡연, 수면부족이 심한 30대, 40대 남성들이 많다.
이밖에도 심한 감기를 앓아 폐기능이 약해졌거나 비염과 축농증의 코질환 등 호흡기계가 약해져서 폐열이 쌓여 증상이 나는 경우도 있다.
제일경희한의원 강 원장은 “입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으로 적절한 식사를 해야 하고 아침을 거르지 않으며 점심은 충분한 양으로 식사를 하되 저녁은 적은 양으로 섭취하고 가볍게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간열과 신장열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 규칙적인 식사뿐만 아니라 빠르게 걷기 등 일주일에 최소 3번, 30분 이상 운동을 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다”며 “쉽게 술, 흡연, 수면부족 등을 단절하기 힘든 경우 신장과 간에 쌓인 열을 내리고 기능을 북돋아주는 한약을 복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증상을 치료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기성 기자 lgs@cctv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