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소중한 기회를 놓치거나 중요한 순간에 생각지 못한 실수를 하고 만다. 몇 개월간 공을 들인 그녀와의 첫 키스, 수년간 준비해 겨우 맞이하게 된 입사 면접의 순간, 만약 내 입에서 음식이 썩는 듯한 냄새가 난다면 어떻게 될까? 모르긴 몰라도 성공은 이미 저 멀리로 도망가 버렸을 것이다.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방해가 되는 입냄새, 그러나 문제는 입냄새가 나는 본인은 자신의 냄새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주변사람은 물론이요 내 가족에게도 물어보기 힘든 입냄새를 입냄새 치료 한의원 제일경희한의원의 자가진단법을 통해 테스트해 보자.
제일경희한의원에서 제시하는 입냄새 자가진단법은 간단하다. 다음 중 몇 가지가 본인에게 해당되는지 체크해보면 된다.
1. 양치를 해도 입안이 금방 텁텁해진다
2. 밀가루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자주 먹는다.
3.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다.
4. 양치를 할 때 헛구역질이 난다.
5. 눈이 쉽게 충혈되고 뻑뻑해진다.
6.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간다.
7.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8.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성격이다.
9.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다.
10. 평소 설태가 두껍게 많이 낀다.
11. 입안이 마른다.
12. 평소 속이 더부룩할 때가 많다.
13. 술, 담배를 많이 한다.
14. 속이 쓰릴 때가 많고 신물이 가끔 올라온다.
15. 변비 혹은 설사가 자주 생긴다.
16.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
17. 반복적으로 구내염이 생긴다.
위의 17가지 항목 중 3개 이하의 항목에 해당된다면 안심해도 되지만, 9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한다면 입냄새가 나고 있는 상태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1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입냄새가 심하게 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를 통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입냄새 전문서적인 ‘더 가까이 웃고 얘기하라’의 저자이기도 한 강기원 원장(한의학박사)은 “입냄새는 나에 대한 타인의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면서 “현대인의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상 입냄새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반드시 치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중요한 순간 혹은 결정적인 기회에 혹시 입에서 나는 냄새로 위축되거나 곤혹스러워진 경험은 없었는가? 입냄새는 결코 타인에게만 있는 질환이 아니며 언제든지 내게도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이다. 제일경희한의원의 자가진단테스트를 통해 미리미리 입냄새를 진단하고 근본적으로 치료하여 자신감 넘치는 내 모습을 가꾸어보자.
장재형 기자, 보도 : 2014.11.03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