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건강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잘못된 생활습관은 소화기의 문제를 유발하고 입냄새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는데, 소홀한 치아관리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원인을 통해 구취가 발생될 수 있다.
실제로 입냄새는 구강적인 문제와 호흡기의 문제, 소화기관의 문제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현대인의 만성질환의 원인인 피로와 편도결석, 축농증, 비염, 당뇨, 갑상선 항진증 등의 원인으로 입냄새를 유발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기도 한다.
입냄새 치료로 유명한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은 “입냄새로 자신감을 잃어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구강의 문제와 더불어 간, 폐, 신장 등의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는 생활습관 교정과 맞춤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으니,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제일경희한의원은 ‘소취탕’을 통해 구취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먼저 몸속 장기의 열로 인한 입냄새의 경우 원인이 되는 장기의 열을 내리는 소취탕을 통한 치료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간에 열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입냄새는 주로 남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반드시 술과 담배를 줄이고 간의 열을 내려주는 소취탕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폐열이나 폐옹으로 인해 입냄새가 나는 경우, 폐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소취탕을 섭취하며 정신의 훈련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반면 신장의 열로 인해 입냄새가 난다면, 신장의 열을 내리고 약해진 신장기능을 향상시키는 소취탕과 침 치료를 병행하면서 입냄새와 신장이상의 증상들을 해결할 수 있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은 “입냄새 치료로 고민하는 이들은 냄새 자체에 신경을 쓰고 괴로워하지만, 중요한 것은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몸속에 있을 때 원인을 먼저 다스리게 되면 증상은 이차적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통해 입냄새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박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