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신체 내 장기는 손상을 가져올 시에 반드시 그에 따른 증상을 표출하게 된다.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몸의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여야 하며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의 세심한 관심은 향후 극과 극의 차이를 가져 다 줄 수 있다. 우리 몸의 전화위복,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직장인 정모씨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 상태를 유지하고 생활해왔다. 그런 그에게 몇 달 전 해외 파견근무 발령이 떨어졌고, 파견을 간 정씨는 바뀐 식습관과 현지 적응에 대한 부담감으로 운동은커녕 스트레스만 날로 쌓여갔다. 파견이 끝나고 한국으로 귀국한 정씨는 예전과는 다른 신체상태와 자신에게서 입냄새(구취)가 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양도 할 겸 찾은 한의원에서 위열에 의한 입냄새(구취) 유발과 역류성식도염이 발병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되어 큰 위험 없이 한방치료로 다시금 건강을 되찾고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흔히 입냄새(구취)는 충치나 치석 등의 구강질환의 의해 발생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몸의 근본적인 내부 장기에 의해 발생될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위의 경우처럼 단순한 입냄새(구취)로만 인식하고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위열, 간열의 증상과 역류성식도염 같은 관련 질병까지 알게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을 초기 대응이 상당히 중요하므로 입냄새 같은 밝히기 어려운 문제일수록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치료로 입냄새 제거와 건강을 한번에!
한방에서의 이러한 입냄새(구취) 관련 질병 대한 치료는 위와 간의 열을 내려주고 나쁜 독성을 해독시켜주는 천화분과 황련 등의 한약재를 처방하여 장기 기능의 정상화와 열 내림 효과를 주게 된다, 더불어 장기의 기능과 관련된 혈 자리의 침 치료를 통해 기혈의 원활한 순환을 촉진 시켜, 역류성식도염 같은 관련 질병 치료와 더불어 신체의 전반적인 활력을 증진시켜준다.
▶조기치료, 세심한 건강 체크는 필수!
수년간 입냄새(구취)를 연구, 치료해오고 있는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한의학 박사는 “입냄새(구취)는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일종의 생활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재발을 막고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역류성식도염 등의 초기 증상으로도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치료를 통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평소 자신의 신체 상태에 세심한 주의를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