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시간 :2010.12.01 12:02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연말이 다가오면서, 회사의 송년회, 학교의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이 잦아지고 있다.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했던 직장 동료들과 그 동안 보지 못했었던, 동창생들이 오랜만에 한데 모여, 즐거운 담소의 시간을 갖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평소 입냄새가 심했던 사람들에게는 이런 연말의 모임과 사람들과의 대화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고약한 입냄새는 상대방과의 대화 시, 좋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활동이나 대인관계에 있어서 결코 좋은 요소가 되지 못하는 입냄새.
그렇다면 이러한 입냄새는 과연 어떤 이유로 나는 것이며, 말끔하게 치료될 수는 없는 것일까? 10년간 입냄새를 치료하고, 치료한 환자만 3천여명이 넘는 제일경희한의원의 강기원 한의학 박사에게 자문을 구해보았다.
강 원장에 따르면 입냄새 치료를 받으러 오는 50% 이상의 환자들은 대다수 과도한 다이어트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입냄새가 나는 20대, 30대 여성들이 주를 이루며, 그 다음으로는 간열이나 신장열 때문에 내원하는 환자들로 음주, 흡연, 수면부족이 심한 30대, 40대 남성들이 많다고 한다.
때문에 이러한 경우, 각각의 치료법이 다른데, 먼저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 때문에 입냄새가 나는 환자의 경우는 제일경희한의원만의 비위소취탕을 2~3개월 복용하면서 식사만 규칙적으로 해도 상대방이 전혀 입냄새를 맡을 수가 없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소취탕을 복용한 환자들 중에 만성적인 소화불량, 급체로 시달린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고통도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간열과 신장열 때문에 입냄새가 심한 30대, 40대 남성들은 신간소취탕을 2~3개월을 복용하면서 규칙적인 식사뿐만 아니라, 노래를 부르면서 빠르게 걷기를 일주일에 최소 3번, 30분 이상을 운동하게 함으로써 입냄새를 사라지게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간열과 신장열 때문에 온 남성환자들은 직업의 특성상 쉽게 술, 흡연, 수면부족 등을 단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신간소취탕 복용 후 신간의 기능을 북돋아주는 공진단, 경옥고, 홍삼탕 등을 생활환경, 체질 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복용해서 정력증진과 입냄새 재발까지 막는 치료를 하였다고 한다.
강기원 한의학 박사는 “무엇보다 입냄새는 무리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다.”라며 “과도한 체중감량 다이어트를 지양하고, 올바른 생활규칙 및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심신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동시에 한방 소취탕을 통해 꾸준히 치료한다면 입냄새 고민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인관계에 있어, 청결한 느낌은 상대방과의 좋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 대수롭게 생각하지 못한 입냄새가 원활한 사회생활을 방해한다면, 신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결정일 것이다.
[도움말 :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한의학박사)]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