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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다이어트로 인한 입냄새, 위의 기능회복을 통해 치료할 수 있어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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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일경희한의원 | 작성일 | 18-06-22 17:24 | 조회 | 2514 |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벌써부터 휴가지를 고르고, 새롭게 출시된 바캉스 관련 제품을 분석하는 등 저마다 분주하다. 오직 여름 휴가 때 입을 비키니 수영복을 위해 겨우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무리한 다이어트는 위의 건강을 악화시켜 입냄새, 즉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절식과 폭식, 요요현상이 반복되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할 경우 위장에 부담을 많이 주게 되며,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을 즐기는 식습관 또한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야식이나 술안주,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위의 기능을 저하시켜 가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입안이 건조해 텁텁한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위열’이라고 표현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 두근거림, 탈모 등의 증상이 생길 경우 이를 ‘심열’이라고 표현한다. 비위와 심장에 열이 쌓이다 보면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고 텁텁해지며, 혀에 설태가 두껍게 쌓이는 등의 증상과 더불어 입냄새가 올라오게 된다. 치료 방법으로는 장부에 쌓인 열을 내려주며 기능이 약해진 위장 및 심장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떨어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순기(順氣)작용, 입냄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열을 내려주는 제열(除熱)작용, 비위나 심장기능을 보강해주는 보비위(補脾胃), 보심(補心)작용을 하는 약재로 구성된 한약처방과 침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더불어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의 섭생관리도 개선해야 하므로, 규칙적인 식습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 스트레스 해소와 신진대사 촉진을 위한 운동도 필요하다.
이렇게 꾸준히 치료한다면 한의학적으로 비위가 약해져 생기는 불순물인 습담(濕痰) 또한 제거되어 입냄새 치료와 더불어 부기도 빠지고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은 “어느 날 이상하게 입냄새가 올라오는 것이 느껴져 양치도 구석구석 하고 혀도 열심히 닦아보고 치과 치료도 받아보는 등 구강위생에 신경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제거되지 않는다면, 혹시 최근에 다이어트를 하며 소화기에 부담을 주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는 않았었나 되돌아보는 것이 입냄새 해결에 열쇠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근본적인 입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단순한 입냄새 없애는법이나 입냄새 제거제만을 검색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구취 자가진단을 해보고, 구취 클리닉을 운영하는 입냄새 한의원이나 입냄새 병원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 장부의 열을 내리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제대로 된 구취 치료를 받는다면 역류성 식도염, 구내염 등의 동반 증상도 함께 호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의원 치료는 믿을 수 있는 원장과 충분한 상담 후 안전한 치료를 진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gom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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