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입냄새] <2010.2.24> 날씬한 그녀에게서 나는 고약한 입냄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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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일경희 | 작성일 | 10-02-24 10:14 | 조회 | 2780 | |
26살 박모양은 몇 년 전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를 통해 살빼기에 결국 성공을 했다. 하지만 속에서 자꾸 올라오는 입냄새 때문에 사람들과 가까이서 말하지도 못하고 항상 가글제를 챙기고 다녀야 했었다. 일시적인 증상이겠지 하고 넘겼으나 점점 더 심해지는 구취로 인해 병원도 가보고 식이 요법까지 병행했지만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대인기피와 우울증까지 생겨버렸다. 다이어트, 몸매관리가 적절한 방법으로 건강하게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박양처럼 잘못된 다이어는 입냄새라는 후유증을 가지고 올 수도 있다. 다이어트로 아무리 날씬하고 멋진 겉모습을 가졌어도 대화를 할 때 불쾌한 입냄새가 나서 예쁜 외모도 소용없는 일이 된 것이다. ◈ 입냄새, 입안 문제가 아닌 속 병이 문제! 잘못된 다이어트는 위와 장에 무리를 주어 입냄새를 발생시키는데 한방에서는 이를 체내 장기 중 오장육부가 조화롭지 못하고 불균형이 되어 열(熱)이 발생하면서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증상으로는 심한 입냄새와 더불어 입이 자주 마르고 입술이 건조하며 혀에 설태가 많이 끼게 되고 입 안이 자주 헐어 불편하며 식사 후 답답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제일경희 한의원 구취 한방치료는 인체에 쌓여 있는 나쁜 기운을 몸 밖으로 빼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즉 몸 속에 쌓인 노폐물에서 생기는 가스가 구취의 주원인이므로 이를 제거하는 것이다. 또한 내부 장기의 열을 내리고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치료하며 오장육부에서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증상인 만큼 환자의 체질에 따라 처방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입안이 마르고 혀에 백태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 열을 직접적으로 내려주고 독성을 해독해주는 천화분과 황련 등의 한약재를 처방하여 위장의 열을 내려주는 치료에 초점을 맞춘다. 이외에도 이와 함께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혈자리에 침 치료로 자극을 주어 기혈의 순환을 촉진 시켜 건강을 증진 시키도록 한다. 수년간 구취(입냄새)를 연구, 치료해오고 있는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한의학 박사는 “입냄새를 예방하는 첫 번째는 식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육식보다는 채식을 많이 해야 하고 인스턴트. 밀가루 음식을 금하는 것이 좋다” 고 말하며 “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으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여 장기를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이와 함께 평소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하고 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 제일경희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강기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