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입냄새] <09.11.17>살이 빠질수록 입냄새가 난다구? [c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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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일경희 | 작성일 | 09-11-17 11:08 | 조회 | 2764 | |||||
여자라면 누구나 모델과 연예인처럼 날씬한 s라인 몸매를 꿈꾸는 다이어트. 운동과 알맞은 식단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급하게 살을 빼고 싶은 마음으로 무리한 단식다이어트를 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임냄새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이 생기기도 한다.
오랫동안 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대학생 김양(23세)은 이번에 드디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무작정 굶고 운동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결국 7키로가 빠져서 다이어트에 성공한듯 싶었지만 남자친구가 조심스레 입냄새를 얘기해 충격을 받았다. 무작정 굶어서 한 다이어트라 건강이 나빠질대로 나빠지고 조금만 먹어도 거북해서 위가 안 좋아진 것이다. 구취(입냄새)는 충치나 치석, 설태 같은 구강 질환에 의해서 주로 발생하지만 이렇게 무리한 다이어트나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위나 간 등 내부 장기에 열이 쌓여 발산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바쁜 생활로 인해 제때 끼니를 챙겨 먹지 못하고 햄버거나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반복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내부 장기의 열에 의한 구취(입냄새)는 원인이 되는 장기의 열을 내리고 기능을 정상화 시켜야만 완치가 가능하다. 위열로 인한 구취(입냄새)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의 열을 직접적으로 내려주고 독성을 해독해주는 천화분과 황련 등의 한약재를 처방하여 위장의 열 내림과 동시에 기능을 정상화 시켜 구취(입냄새)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혈자리에 침 치료로 자극을 주어 기혈의 순환을 촉진 시켜 건강을 증진 시키도록 한다. 수년간 구취(입냄새)를 연구, 치료해오고 있는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한의학 박사는 “자신은 느끼기 어려운 입냄새는 무리한 다이어트 시 위장에 쌓인 열로 위의 기능이 저하돼 몸 속의 독소가 입 밖으로 나오는 것이며 증상으로는 입이 유달리 건조하고 혀에 백태가 끼고 신트림이 자주 나며 소변 양이 줄고 색이 짙으며 변비가 자주 발생한다.” 라고 만한 뒤 “ 입냄새는 자신이 먼저 알아차리기보다 남이 먼저 알아차리기 때문에 항상 뒤늦게 알게 되어 창피를 당할 수 있으므로 항상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 도움말 : 제일경희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강기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