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소화불량이나 복통 등의 증상으로 내시경을 비롯한 여러 가지 검사를 해 보지만, 전혀 이상이 없거나 약간의 위염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들의 반 이상이 가벼운 위염이나 정상으로 판정되곤 한다. 의사들은 제산제나 위장 운동 촉진제 계통의 약물을 처방하지만 복약할 때에만 잠시 증상이 개선되거나 별 차도가 없을 때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정신적으로 멀쩡한 사람에게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이러한 질환을 신경성 위염, 신경성 소화불량, 혹은 위하수나 위무력증이라고 불렸으나, 1990년대 이후에는 기능성 소화불량증(Functional dyspepsia)이라고 하여 위장의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에 이상이 생긴 질환으로 보고 있다.
즉, 내시경 검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검사에서 별 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나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상복부의 통증 및 불편함을 호소하는 질환을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 하는데 구취원인 이기도 하다.
증상은 주로 상복부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식후 명치가 답답하거나 막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속이 미식거리거나 헛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트림이 잘 나오고, 입냄새, 신물이 넘어오기도 한다.
또한 식후 혹은 공복시에 속이 쓰리면서 아프며, 식사 때가 되어도 배고픈 느낌이 없으며, 춘곤증도 아닌데 식사만 하면 몸이 나른하고 심하게 졸리기도 한다. 오래된 경우 과민성 장증후군을 겸하기도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가장 유력한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내장을 지배하는 미주신경에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 증상, 구취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소화기관 문제로 입냄새(구취)가 발생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구취제거 방법은 폭식 과식 등의 식사 습관,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과 같이 합성조미료를 많이 사용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입냄새없애는법과 소화불량증을 피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날 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적인 기(氣)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발육된다. 한편으로는 하늘과 땅의 기, 즉 맑은 공기와 땅에서 나는 음식물을 통하여 얻어지는 후천적인 정기(精氣,영양분)가 끊임없이 전신으로 공급되어 생명을 유지하게 된다.
이 모든 음식물을 처리하는 대표적인 신체기관이 바로 위장으로, 예로부터 위장의 기능을 조정하고 회복하는 것을 중시했다.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체질적 소인과 정기의 허실을 고려하여 입냄새치료를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침구요법은 인체의 비위경락(脾胃經絡)을 자극하여 기혈(氣血)을 잘 돌게 하는 방법으로 시술하며, 약물요법은 건비화위(健脾和胃)하는 약물로 비위(脾胃)의 기능을 튼튼히 하고, 순기해울(順氣解鬱)하는 약물로 막힌 기운을 풀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구취제거, 소화불량의 증상을 개선하고 위장기능을 정상화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쳥소 입냄새자가진단으로 관리고 가능하다.
이외에도 식습관 개선 및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다. 식습관의 가장 큰 원칙은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가 입냄새 없애는 방법이다.
명상이나 운동, 취미생활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특히 운동은 근력 운동과 같은 고강도의 운동보다는 스트레칭, 맨손체조, 산책과 같은 가벼운 정도의 운동이 위염, 구취치료, 소화불량, 입냄새 원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직접적인 치료와 더불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수영 등의 전신운동을 병행하면 입냄새 구취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입냄새, 구취 치료전문 입냄새병원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입냄새는 자신감을 잃게 만들어 사회적 관계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며, "구취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므로 열등의식을 갖는 것을 지양하고, 적극적으로 구취제거 해결을 위해 원인을 알아보길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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