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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무리한 다이어트는 입냄새의 지름길 [내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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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일경희한의… | 작성일 | 18-03-27 17:31 | 조회 | 1248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최근 겨울동안 불었던 살을 빼기위해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인 단식, 절식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 해도 요요 현상, 탈모, 살 처짐 등 그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가 많고
그 고민들 중에서도 가장 곤욕스럽고 난감한 것은 바로 구취(입 냄새)다.
보통 구취는 충치나 치석, 설태 같은 구강 질환에 의해서 주로 발생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나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위나 간 등 내부 장기에 열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구강질환에 의해서 구취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스켈링이나 충치 치료 등 치과적 치료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내부 장기의 열에 의한 구취는 원인이 되는 장기의 열을 내리고 기능을 정상화시켜야만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위열에 의한 구취는 바쁜 생활로 인해 제때 끼니를 챙겨 먹지 못하고 햄버거나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반복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여성들에게서도 자주 나타난다.
이렇게 구취가 날 때의 동반증상으로는 입이 건조하고 마르며 혀에 백태가 끼고 신물이 올라오고 트림이 자주 나며 옆에 있는 사람이 얼굴을 돌릴 정도로 역한 냄새가 나는 것 등이 있다.
위열로 인한 구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의 열을 내려주는 천화분과 황련 등의 한약재를 처방하여 위장의 열을 내림과 동시에 기능을 정상화시켜 구취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이와 함께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혈자리에 침 치료로 자극을 주어
기혈의 순환을 촉진시켜 건강을 증진시키도록 하면 더욱 좋다.
약 20년간 구취를 연구, 치료해오고 있는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한의학 박사는 "구취는 일종의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생활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재발을 막고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커피나 라면,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밀가루 음식과 찬 음식 또한 피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적정량의 운동과 취미 생활로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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