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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사회생활이 중요한 직장인, 자신감 하락의 원인인 입냄새 심하다면 몸 속 건강 체크해야 [내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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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일경희한의원 | 작성일 | 18-05-08 12:24 | 조회 | 1395 |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일하고 있는 박모(32, 남)씨는 오래 전부터 구취가 심해져서 거래처를 방문할 때마다 난감함에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식사 후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고 가글을 수시로 해봐도 입냄새가 쉽게 없어지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구취는 대인관계가 중요한 현대인들에게 큰 단점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업사원들이나 거래처를 관리하는 위치에 있는 직장인의 경우는 이런 단점들로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취의 원인을 구강 내의 문제로만 여겨 양치질이나 가글만을 생각하기 쉽다. 이렇게 생각하는 입냄새, 구취란 입 안의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volatile sulfur compound)로 인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증상이다. 혀의 안쪽에 서식하는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죽은 세포, 콧물 등을 부패시키는 과정에서 썩은 달걀 냄새를 발생시키게 된다.
하지만 구취는 구강 관리를 소홀히 했을 때만 발생하는 증상이 아니다. 치주질환, 혀의 과도한 미생물 침착, 치아우식증 등의 구강 질환 뿐 아니라, 소화기관 이상 등 내부 장기의 문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심한 감기를 앓아 폐기능이 약해졌거나 비염과 축농증의 코질환 등 호흡기계가 약해져서 폐열이 쌓여 증상이 나는 경우도 있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은 "입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상태에 따라 알맞은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으로 적절한 식사를 해야 하고 아침을 거르지 않으며 점심은 충분한 양으로 식사를 하되 저녁은 적은 양으로 섭취하고 가볍게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간열과 신장열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 규칙적인 식사뿐만 아니라 빠르게 걷기 등 일주일에 최소 3번, 30분 이상 운동을 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다"며 "쉽게 술, 흡연, 수면부족 등을 단절하기 힘든 경우 신장과 간에 쌓인 열을 내리고 기능을 북돋아주는 한약을 복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증상을 치료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