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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참기 힘든 입냄새 원인은? 입냄새 없애는 법 4가지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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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일경희한의원 | 작성일 | 18-03-05 11:12 | 조회 | 1364 |
구취는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장애가 되는 증상입니다. 구취가 나는 사람들은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입냄새의 원인부터 밝혀야 합니다. 구취의 원인은 대부분 구강위생 때문입니다. 따라서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입냄새를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강위생 외에 체내 문제로 구취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위식도 역류질환이나 폐에 열이 쌓이는 경우에도 식도를 거쳐 몸 속에서 입냄새가 올라와 역한 냄새를 풍길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면 구취를 줄이고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구취의 원인을 장부에 이상이 생겨 열이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불규칙적이거나 소화기에 부담이 되는 식습관으로 쌓인 위열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흡연, 만성비염 등으로 쌓인 폐열로 인한 후비루 증후군이나 축농증, 오랜 기간 쌓인 피로, 음주 등으로 쌓인 폐열로 인한 지방간이나 만성피로증후군, 선천적인 허약, 갱년기나 노년기 기력저하로 쌓인 신열로 인한 신장질환이나 비뇨생식기질환, 극심한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쌓인 심열로 인한 만성 구내염이나 상열감 등이 입냄새와 더불어 발생하는 장부의 열로 인한 증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상생활에서 구취를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구강건강은 기본 구취의 원인이 되는 요소들은 상당히 많지만 기본적으로 구강건강이 안 좋다면 구취가 나더라도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올바른 양치질과 주기적인 스케일링이 중요하고, 목이나 입, 코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져라 바쁜 일상에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분들의 경우 입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역한 구취를 풍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인스턴트 식품 섭취가 원인이며,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 소화액 과다 분비를 유발해 구취를 발생시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고 사과나 당근, 유산균 등 입냄새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술, 담배는 금물 술과 담배를 자주 하는 분들의 경우, 간에 열이 쌓입니다. 이로 인한 증상으로 혀에 백태가 쌓이면서 계란이 썩은 듯한 구취가 생기게 됩니다. 더불어 간열은 화를 잘 내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나며 2차적으로 심열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키도록 하고 술과 담배를 자제하는 대신 규칙적인 운동으로써 화를 내려줘야 합니다. 4. 피로와 스트레스는 제때 해소해라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 간열과 신열이 쌓여 구취를 풍기게 됩니다. 이는 성격이 예민하거나 밤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분들에게서 특히 잘 발생하며, 일단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수면습관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구취관리를 위한 생활습관은 구강 내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내부 장기를 함께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강위생 관리에 신경을 씀에도 불구하고 구취제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분들의 경우 구강 내 관리와 더불어 체내에서 올라오는 구취의 원인인 장부의 열을 내려주는 방법을 병행한다면 좀더 효과적으로 구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강기원 원장 (한의사)> <전문가 칼럼은 하이닥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http://www.hidoc.co.kr/news/interviewncolumn/item/C0000349423 | 하이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