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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계절 봄, ‘입냄새’ 고민 된다면?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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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일경희 | 작성일 | 14-03-20 10:37 | 조회 | 2077 |
[스포츠한국] 봄은 솔로 탈출을 위한 소개팅 약속이 어느 때보다 활발히 오가는 시기다. 소개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첫 인상이다. 하지만 입냄새가 난다면 어떨까? 입냄새 치료라 하면 흔히 구강상태의 개선만을 떠올리기 쉽다. 혀까지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주고 충치 등 치과질환을 치료하면 입냄새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입냄새 치료에 좋다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입냄새를 유발하는 체내 원인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한의학 박사는 “입냄새 치료를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내부 장기의 열을 풀어주고 장부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입냄새 치료 한약인 소취탕과 침 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열이 쌓여있는 장기를 정확히 진단하여 열을 풀어주고 몸 전체의 기혈 순환을 개선시키면 입냄새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취탕은 냄새 치료 한약으로 환자 개개인의 입냄새 원인에 따른 1:1 맞춤 처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강기원 박사는 “재래식 옹기 약탕기의 원리를 이용한 ‘무압탕전’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한약의 효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으며 맛이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냄새 치료를 위해서는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술과 담배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입냄새 치료는 곧 몸 전체의 건강을 다시 되찾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수환기자 lsh@hankooki.com 입력시간 : 2014.03.13 10:59:48 |